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 성능 검증 착수…‘성능 향상·고도화’ 추진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2-09 11:07:32
[SWTV 오한길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 성능검증을 통해 성능향상과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 첫 도입된 철도시설 성능검증은 새로 개발되거나 개량된 철도시설의 성능을 확인하고 운행선 적용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분야(노반, 궤도, 전기, 신호, 통신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성능검증 절차는 업체 신청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기술 요건 적합성 검토 ▲구성 요소별 단위 성능을 검증하는 조립 시험 ▲운행선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현장 설치시험 등을 거쳐 최종 통과한 시설에 대해 성능검증서를 교부하게 된다.
최근 철도시설의 노후화, 환경오염, 소음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철도시설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목침목 대체재, 소음·진동 저감 장치 등 성능검증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신청자가 좀더 쉽게 성능검증을 신청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철도시설 성능검증 실무 매뉴얼을 마련했다. 또 내년에는 ‘철도시설 성능검증 고도화 연구용역’을 발주해 단계별 심의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정에 맞게 현행화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 성능검증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체가 개발한 시설이 성능검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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