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상식]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홍진주 "잊혀지기 전에 또 오겠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11-21 09:06:05

▲ 홍진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원조 미녀 골프스타' 홍진주가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상금왕이 되어 다시 시상식 무대에 섰다. 
 
홍진주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시즌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수상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경력을 지닌 홍진주는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도전장을 던졌고, 2023시즌 우승 2회를 포함해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함으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 시즌 유일의 다승자가 되면서 목표로 했던 상금왕에 등극했다. 
 
현역 시절 기량과 미모를 겸비한 미녀 골프 스타로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홍진주는 이날 수상 직후 "박현경 선수가 인기상을 수상을 한 걸 보고 제가 인기상도 받았던 선수고 2천년대 초반에 제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는데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규 투어를 떠나게 되면서 많은 분들 기억 속에 아마 잊혀져 갔을 것"이라며 "그런 선수가 또 다른 세계에서 또 열심히 하다 보니 또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고 감개무량한 소회를 전했다. 
 
▲ 홍진주(사진: KLPGA)
 
이어 "(챔피언스 투어가) 열악한 환경이지만 선수들 챔피언스 투어 선수들 정말 대회가 유지됨에 있어서 항상 고마워하고 있고 정말 골프의 진심"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 홍진주는 "앞으로 우리 후배들이 챔피언스 투어에 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도 선배들 입장에서 많이 최선을 다할 거고, 여기 계신 골프 관계자 여러분들 저희 챔피언스 투어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은 후원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진주는 마지막으로 "잊혀져 가기 전에 내년에 또 올게요."라며 2년 연속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 등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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