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테크’와 업무협약

김종범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01 13:22:59


[SWTV 김종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46시리즈를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인디고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김낙진 LG에너지솔루션 상무와 윌 그레일린 인디고테크 CEO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디고테크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Flow Ride, Flow Cargo 등의 신규 차량에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셀의 우선 적용을 협의했다. 또 주행거리 연장과 충전 시간 단축 등 최적의 차량 및 배터리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시장에서 46시리즈 공급 레퍼런스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인디고테크는 차량 바퀴에 구동 및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합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더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SmartWheels’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및 배송, 차량 호출 서비스 등에 활용될 전기 상용차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와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차량과 결합한 TaaS(서비스형 교통) 사업 모델도 함께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성환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마케팅그룹장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성능을 갖춘 NCM 기반의 46시리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전기 상용차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46시리즈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 내 입지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연내 미국 애리조나 퀸크릭 원통형 배터리 공장 가동을 계획하는 등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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