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 공식 개관

김경란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07 18:24:47


[SWTV 김경란 기자] 강원랜드는 7일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담은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을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M650’은 1963~2004년 운영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한 브랜드로, 박물관은 석탄산업의 장소성에 현대적 문화 경험을 더했다.
 

▲ ‘M650’ 박물관 개관 커팅식. [사진=강원랜드]
 
이날 개관식은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광부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문화전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박물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에서는 안전등 충전실과 세화장 등 광부들의 일상 현장을 둘러볼 수 있고, 권양기실을 개조한 이색 카페, 갱차 탑승 체험, 산업유산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기획전시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전시 입장객을 대상으로 매주 주말 4회 무료 상설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상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7일부터는 전문성을 더한 유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M650’ 박물관 공식 개관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관을 진행한다. 또 7~10일 M650 박물관 및 사북 일원에서 ‘2026 탄광문화축제’가 펼쳐진다.
 
‘2026 탄광문화축제’는 석탄산업전환지역 5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보령)이 공동 참여해 탄광의 기억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는 복합문화행사로, 해마다 진행되던 ‘제30회 석탄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지역 홍보·체험 부스, 탄광문화를 주제로 한 무용극·뮤지컬, 서커스 마술 등 거리예술공연, 별자리 토크쇼·재즈 공연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콘서트가 현장 곳곳에서 열리고, 10일 저녁에는 하이원 시그니처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가 담긴 자리에 강원랜드가 M650 박물관을 개관하게 돼 벅찬 마음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2026 탄광문화축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탄광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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