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대신 던진다 …SBS, '골때녀 핸드볼컵' 아시안게임 기간 4주 편성
윤경신, 이상은, 김온아, 배민희…핸드볼 레전드 총출동
이혜정 “축구보다 몸싸움 세 배”→마시마 “축구보다 잘하는 것 같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28 11:01:5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공을 차는 대신 던지는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SBS 스포츠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핸드볼에 도전하는 것.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되는 ‘골때녀 핸드볼컵’은 지난 26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베일을 벗었다. 골때녀들은 빠른 패스와 강력한 슈팅, 거친 몸싸움에 골키퍼 선방까지 숨 돌릴 틈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번 ‘골때녀 핸드볼컵’은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마련된 특별 기획으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총 4편(4주)이 전파를 탄다. 핸드볼컵이 끝나면 ‘골때녀’는 본 무대인 축구경기로 돌아가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간다.
캐스터 배성재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붐을 일으켰던 ‘골때녀’가 핸드볼에 도전한다”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실제 핸드볼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은 “너무 치열했다”, “몸싸움이 축구보다 한 세 배 심했다”, “구기 종목의 UFC”라며 격렬한 핸드볼 경기에 혀를 내둘렀다. 이현이 역시 “장면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다음 경기가 안 보인다”고 밝혀 과연 핸드볼 코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골때녀 핸드볼컵’을 이끌 레전드 군단 면모도 화려하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7회에 걸쳐 득점왕을 차지한 ‘핸드볼의 신’ 윤경신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 이상은이 감독으로 출격해 우승을 다툰다. 여기에 박하얀, 배민희, 김온아, 심재복 등 핸드볼 스타들이 합류하고 ‘아시아 넘버원 피벗’ 박중규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축구장에서 활약해온 선수들은 놀랄만한 새 재능도 선보인다. 농구선수 출신 이혜정이 피지컬을 앞세운 플레이를 선보이자 배성재는 “완전히 사기캐”라며 감탄한다. 서기의 슈팅을 지켜본 박중규는 “핸드볼을 완벽히 파악한 선수 같다”고 극찬했다. 마시마 역시 “핸드볼도 재밌다. 이걸 축구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또 다른 에이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 배우 김정은도 깜짝 등장한다. 시구에 나선 김정은은 “영화를 찍으면서 피땀 흘리며 운동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에서 김온아, 배민희 등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레전드와 함께 처음 핸드볼 경기에 나섰던 ‘골때녀’ 선수들은 당시 처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빠른 경기 적응력과 패스 플레이, 강력한 슈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일회성 도전을 넘어 하나의 ‘핸드볼컵’으로 스케일을 확장한 이번 경기에서 ‘골때녀’ 선수들이 또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펼쳐지는 ‘골때녀 핸드볼컵’은 오는 9월 2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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