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펠레' 마르타, 39세 나이로 브라질 대표팀 복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14 11:00:43

▲ 사진: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펠레'로 통하는 브라질 여자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이하 마르타, 올랜도 프라이드)가 브라질 국가대표 은퇴 9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일본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브라질 여자대표팀 명단에 마르타를 포함 시켰다. 
 
자신의 여섯 번째 올림픽 무대였던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브라질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나 브라질이 결승에서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던 마르타는 약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브라질 여자 대표팀은 오는 7월 개막하는 2025 코파 아메리카 페메니나(남미여자축구선수대회)를 앞두고 오는 30일과 6월 2일(이상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아르투르 엘리아스 브라질 여자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마르타와 대화를 나눴고, 대표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마르타 같은 선수의 존재는 중요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마르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만 6차례(2006·2007·2008·2009·2010·2018년) 수상했고, 여자 월드컵에 6차례 출전해 17골을 터트리며 역대 여자 월드컵 개인 최다골 기록을 세운 세계 여자 축구의 '레전드'.

그는 브라질 여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04경기에 출전해 119골을 터뜨려 브라질 여자 대표팀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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