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서부극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두 번째 시즌, 3월 대학로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4-02-16 10:59:42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의 재연이 오는 3월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카우보이 활극이 가미된 정통 코미디 작품이다. 황야 한 가운데 있는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으로 각자의 사연과 목적이 있는 인물들이 모여들고, 가짜 사연과 진짜 사연이 뒤얽힌다.
지난 2022년 초연을 올린 작품은 ‘사의찬미’, ‘문스토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등을 선보여 온 성종완 작가, 김은영 작곡가 콤비가 ‘사의찬미’ 이래로 10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작품은 무대 배경 상단을 영화관의 스크린처럼 활용하거나 무대를 객석 양쪽 끝으로 확장해 소극장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는데, 이번 재연에서는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초연 당시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배우들이 사이드 무대를 활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관객들이 마치 다이아몬드 살롱의 테이블에 앉아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주다온, 전민지, 조영화가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의 젊은 주인인 ‘제인 존슨’을 맡아 서부 탈출을 위해 현상금 사냥을 계획하는 대담하고 발랄한 인물을 연기하고, 박규원, 김지철, 정욱진은 OK 목장의 결투에서 죽은 아버지의 원한을 갚으려고 서부를 유랑하는 ‘빌리 후커’로 분해 거친 총잡이지만 동시에 순진한 면모도 함께 지닌 청년을 그린다.
또, 원종환, 김대종, 김승용은 서부의 저승사자이자 OK 목장에서 와이어트, 조세핀과 혈전을 벌인 악당 ‘조니 링고’로 변신해 다이아몬드 살롱에 웃음과 혼란을 가중한다. 마지막으로 제인의 현상금 사냥을 돕는 쌍둥이 형제 ‘버드’역의 박세훈, 정재헌, ‘해리’ 역의 김현기, 신은호는 서부의 수상한 길잡이로, 극의 감초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오는 3월 1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16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되고, 3월 13~17일 프리뷰 기간 관람자에게 40%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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