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이성욱, 이준영 버리고 이주명 택했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6-22 10:58:17
[SWTV 유병철 기자]‘신입사원 강회장’ 이성욱이 극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판타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박봉기 역으로 출연 중인 이성욱이 지난 20, 21일 방송된 7, 8회에서도 특유의 순발력과 생활 밀착형 처세술로 곳곳에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박봉기의 재빠른 태세 전환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황준현(이준영 분)을 강용호 회장(손현주 분)의 막내아들로 굳게 믿어왔던 그는 진실을 알게 되자 180도 돌변했다. 여기에 강방글(이주명 분)이 회장의 막내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곧바로 “팀장님”, “아가씨”라고 호칭을 바꾸며 충성을 선언했고, 황준현에게는 사회생활의 냉혹함을 알려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나병모(정재성 분)는 자신의 딸 나은세(이서안 분)를 최성물산 사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강재경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강재경은 오히려 이를 역이용했다. 나병모의 사위이자 자신의 오빠인 강재성(진구 분)을 납치 사건의 배후로 몰아세우며 권력을 장악해 나갔고, 이상재 전무(김종태 분)를 감금하여 전략기획팀까지 압박한 것. 이에 졸지에 구조조정 업무를 떠안게 된 박봉기는 차마 직원들을 내보내지 못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이끌었고, 구조조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황준현과 강방글 사이에도 균열이 생기자 두 사람의 관계를 중재하며 팀워크 회복에 힘썼다.
더불어 강재경은 수소사업권을 태하그룹에 넘기는 대가로 최성물산 차명 지분을 확보하려 했다. 이를 의심한 박봉기는 태하그룹 관계자와 수소사업부 이부장의 접촉 정황을 파악, 수소사업 인력을 빼내기 위해 구조조정을 지시했던 강재경의 술수를 밝혀냈다. 또한 변장까지 감행하며 감금돼 있던 이상재를 구출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성욱은 진지한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더하며 극의 균형을 잡아냈다. 상황에 따라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한 면모부터 조직을 위해 발로 뛰는 행동력, 사람을 챙기는 따뜻함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박봉기라는 인물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신입사원 강회장’ 8회 유료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10.9%, 전국 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또한 수도권 3.1%, 전국 3.6%로 일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를 돌파했으며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전국 기준 4.0%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