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유연석, ‘설렘→혼란’ 담은 섬세한 열연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1-06 10:54:44
[SWTV 유병철 기자]‘라이어’ 유연석의 극과 극 감정 변화가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심리 스릴러이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6일 “‘라이어’에서 민준호 역으로 출연하는 유연석의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고 밝혔다.
준호는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홀로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 아들의 학교 교사인 강지선(서현진 분)과 완벽했던 데이트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인물.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상반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준호가 우연히 만난 지선에게 호감을 느끼고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그는 긴장과 설렘이 담긴 표정으로 인물의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미소와 위트 있는 농담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기도.
반면, 극 중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나타난 유연석의 모습은 180도 다르다. 준호가 유치장에서 나와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는 건조하면서도 착잡한 얼굴로 한층 무거워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오해를 풀기 위해 지선을 찾아간 장면에서 유연석은 억울한 눈빛, 침착하면서도 답답함이 서린 말투로 입장을 호소하며 인물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유연석은 방송 첫 주부터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 ‘라이어’에서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인물을 절제된 표정과 행동으로 담아냈고, 한순간에 뒤바뀐 상황 속 차분한 태도와 복잡한 감정이 교차하는 얼굴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계속해서 자극했다.
이에 ‘라이어’ 속 본격적인 진실 공방이 시작되는 가운데, 유연석이 이어갈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라이어’ 2회는 전국 기준 1.9%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서현진, 옥자연, 임성재, 김지현, 이천희 등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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