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몽유도원무’ 2년 만의 귀환…‘스테파’ 박준우 객원 무용수 합류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6-01 10:54:1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몽유도원무’가 오는 12~1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몽유도원무’는 고단한 현실을 지나 이상 세계인 도원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모티브로 한다.
이번 작품은 현대무용 안무가 차진엽과 국립무용단의 협업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차진엽은 그림 속 한국 산세의 ‘굽이굽이’ 이어지는 흐름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몸짓언어로 확장해 작품의 서사를 풀어낸다.
이 외에도 일렉트로닉 뮤지션 하임과 그룹 ‘잠비나이’ 멤버 심은용의 음악, 점군데이터(point cloud data)와 생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수묵의 미디어 환경을 구현하는 문규철·황선정(oOps.50656)의 미디어아트, 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혜진의 무대 디자인, 대담한 색채와 조형적 감각을 더한 최인숙의 의상이 무대 미학을 완성한다.
2022년 초연, 2024년 재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이는 ‘몽유도원무’는 매 공연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무대에는 초연 멤버였던 김미애·김은이·박지은·박혜지·조용진·황태인·이도윤 외에 국립무용단 ‘향연’, ‘회오리’ 등에서 활약한 황용천이 합류하며,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출연으로 주목받은 박준우가 객원 무용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몽유도원무’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