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7803억원…관세 여파 14.1% ↓
매출 15조319억원,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10-31 10:51:54
[SWTV 김종현 기자] 현대모비스가 3분기 미국 관세 여파로 매출은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순이익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4%, 1.0%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이같은 실적은 완성차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미국 신공장 가동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특히 주요 사업 분야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 부문이 적자 전환(-370억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최근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합의로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돼 향후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손익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41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말까지 전량 소각하고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70만주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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