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호' 한국 여자배구, 'LA올림픽 전초전' 내년 FIVB 월드컵 막차 합류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06 10:51:34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으로 가는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FIVB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7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32개 출전국 리스트에 따르면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 기준 세계 랭킹(27위)으로 월드컵에 합류하게 됐다.   
 
2027 월드컵에는 개최국 미국과 캐나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출전하고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국, 중국, 일본(이상 아시아), 이집트, 케냐, 카메룬(이상 아프리카), 튀르키예, 세르비아, 폴란드(이상 유럽),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푸에르토리코(이상 북중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이상 남미)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출전권을 딴 팀은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러시아, 독일, 체코, 벨기에, 프랑스, 슬로베니아, 스웨덴, 멕시코, 우크라이나, 그리스, 불가리아, 스위스 등 14개 팀이다.

대표팀은 지난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놓쳤으나 세계랭킹으로 티켓을 다냈다. 

월드컵은 2027년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며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팀 중 1∼3위 팀은 LA 올림픽에 직행한다.

32개 팀은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구체적인 일정은 올해 안에 결정된다.

2027 월드컵은 LA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LA 올림픽 여자배구는 12개 팀이 출전하며 개최국 미국과 대륙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5개 팀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고, 나머지 6장 중 3장은 2027 월드컵, 나머지 3장은 내년 FIVB 세계랭킹을 통해 결정된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세계랭킹을 큰 폭으로 끌어올려야 LA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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