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화장품·여행레저’ 순자산 총합 5000억원 돌파

중일 갈등 반사이익…화장품·여행레저 ETF 순자산 증가

이선영

syswtv901@gmail.com | 2025-11-24 10:49:36


[SWTV 이선영 기자] 최근 중일 갈등이 확산되면서 한국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관련 ETF 자산도 급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ETF(228790)’와 ‘TIGER 여행레저 ETF(228800)’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TIGER 화장품 ETF’ 순자산은 4216억원이다. 해당 ETF는 K 뷰티를 이끄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달바 글로벌’ ‘제닉’ 등 신생 인디 브랜드(중소기업 독립 브랜드)도 편입해 K 화장품산업 전반에 집중 투자 가능하다.

‘TIGER 여행레저 ETF’의 순자산은 1092억원으로,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 호텔 신라 등을 편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 여행레저 ETF다. 면세점 쇼핑뿐 아니라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등 고부가가치 레저 소비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중국이 자국민의 일본 관광 자제를 촉구하는 ‘한일령’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이 있던 지난 7~21일 일본의 화장품, 면세점, 호텔 관련주(시세이도 -14.4%, 팬 퍼시픽 -8.3%, 세이부 홀딩스 -6.6%)는 주가가 하락한 반면 한국의 화장품, 면세점, 호텔 관련주(아모레퍼시픽 +5.0%, 호텔신라+12.0%, 롯데관광개발 +23.9%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한국을 찾는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일갈등으로 화장품과 여행레저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TIGER 화장품과 TIGER 여행레저 ETF를 통해 한일령 이슈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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