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섭 ‘복서닭’ 대표, 여성 복싱대회 ‘퀸즈 아레나’ 2회차 개최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4-13 10:46:07


[SWTV 이지한 기자] WBF 아시아퍼시픽 챔피언 출신 신희섭 대표는 지난 4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여성 전용 복싱대회 ‘퀸즈 아레나 2회차를 개최했다.
 
▲ 퀸즈 아레나 제공
 
‘퀸즈 아레나’는 신희섭 대표가 기획한 국내 최초의 여성 생활체육 복싱대회로, 1회차 대회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2회차를 개최하며 여성 생활체육 복싱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대회는 복싱 경기에 스포츠 박람회를 결합한 ‘여성 스포츠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됐다. 선수 등록 경험 없이 복싱을 즐기는 일반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됐다. 
 
한 참가자는 “링 위에 서보는 것이 꿈이었다. 장애인 스포츠 쪽에서도 이런 도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현장을 찾은 체육관 관장들은 “최고의 여성들이 멋진 장을 펼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애드바이드, 키키스포츠, 짐스페이스랩, 비네이쳐스, 복스엔드, 복서닭 등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마련한 부스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돋웠고,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보다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희섭 대표는 “올해 총 3회의 ‘퀸즈 아레나’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며 “단순히 수익을 쫓기보다 여성 복싱 인구가 늘어나 대한민국이 복싱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퀸즈 아레나’는 경직된 시합보다 즐기는 파티를 지향한다”며 “링 위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꼭 누려보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퀸즈 아레나’는 여성 생활체육 복싱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포맷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으로, 3회차는 올해 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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