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관세청과 ‘마약 검사 2차 저지선’ 업무협약 체결

이정우 기자

foxljw@hanmail.net | 2026-02-11 10:46:20


[SWTV 이정우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서울세관에서 관세청과 ‘국제우편 마약류 차단 및 2차 검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에 집중됐던 기존 검사 체계와 더불어 내륙의 주요 물류 거점인 우편집중국에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을 추가로 구축해 빈틈없는 마약 감시망이 가동된다. 
 
▲ 우정사업본부와 관세청이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우정사업본부]


양 기관은 앞서 지난해 12월29일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을 ‘통관우체국’으로 정해 시범 운영 중인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은 공항에서 1차 검사를 마친 우편물이 내륙의 물류거점인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한 번 정밀 세관검사를 실시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향후 부산우편집중국 및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물류망 재설계를 통해 모든 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국민의 소중한 우편물을 취급하는 우정사업본부가 마약 차단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우편 물류망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세청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동서울우편집중국의 2차 저지선이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내륙으로 촘촘하게 확장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사회안전·국민건강 보호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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