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두 개 빠진 프라다 홈페이지 가격 오류로 헐값 구매 속출...어떻게 되나?
서지영
sportswkr@naver.com | 2020-11-11 10:45:02
이탈리아 인기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가격이 잘못 표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헐값에 제품을 구매하는 헤프닝이 빚어졌다.
11일 새벽 프라다 홈페이지에는 프라다 가방, 의류, 지갑, 등이 2~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다. 126만원인 더블 니트 울 스커트는 1만2600원, 인기 제품인 227만원 상당의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백은 2만2700원으로 가격이 표시됐다.
모든 제품 가격에 숫자 '0' 두 개가 빠졌던 것.
프라다 내부 업무 오류로 가격이 낮게 기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상황 때문에 수 많은 네티즌들은 프라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구매 인증샷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지불한 가격을 환불받고 제품은 배송받지 못할 전망이다.
프라다 약관에 따르면 "경우에 따라 오류(오타나 유사한 실수)가 발생할 수 있고 제품 가격이 잘못 매겨질 수 있다. 제품의 올바른 가격이 웹사이트에 표시된 가격과 다른 경우 프라다는 고객에게 연락해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정상가격으로 새로 주문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