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에너직스와 ‘유럽·북미 ESS 사업 확대’ 맞손

김종범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27 10:42:43


[SWTV 김종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이스라엘계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과 북미에 이어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에너직스와 ‘유럽 및 북미지역 ESS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향후 24개월 내 유럽 약 1.5GWh, 북미 약 0.5GWh 등 총 2GWh 규모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유럽 및 미국 법인 등을 통해 전체 공급 규모를 총 4.5GWh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에너직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독립 전력 사업자(IPP)로, 유럽, 북미, 이스라엘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통합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특히 에너직스가 리투아니아에서 추진 중인 요나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약 320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전무)은 “에너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북미지역 ESS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ESS사업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사는 앞서 지난 2024년 에너직스의 폴란드 노베 차르노보 ESS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미에 이어 유럽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ESS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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