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아시아 최초 챔피언 김다겸… 담임의 예견 적중? “발전적인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학생”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5-06-10 10:40:24


[SWTV 이지한 기자] 오버워치2 아시아 최초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프로게이머 김다겸이 오는 2025년 치위생사 국가고시를 앞두고, 지난 8일 고등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를 전격 공개했다. 
 


게임과 학업, 두 세계를 오가며 성실하게 살아온 그의 과거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생활기록부에는 김다겸의 학창 시절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교과우수상 ▲3년 개근상 ▲영어어휘력 경시대회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은 물론, 꾸준한 교내외 경시대회 참여가 눈에 띈다. 학업뿐 아니라 태도 면에서도 모범적인 학생이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생활기록부 종합의견란에는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발전적인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학생”, “전 교과에 걸쳐 성적이 우수하며” 등의 긍정적인 교사 평가가 기재되어 있다.

“잃어버린 아이를 도와주어 부모님을 찾아주기도 함”이라는 문구에서는 김다겸의 따뜻한 인성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또래상담자로도 활동하며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처럼 성실함을 바탕으로 김다겸은 2023년 치위생학과에 차석으로 입학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그는 “프로게이머로서 좋은 기회가 생겨 꼭 붙잡고 싶어 선택했는데, 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전공 공부에 소홀해져 학점은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만약 그때 기회를 포기하고 학점에만 집중했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인 김다겸은 2020년 오버워치 컨텐더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2024년 오버워치2에서 ‘아시아 최초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그는 또 다른 도전인 2025년도 치위생사 국가고시를 앞두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공부와 게임, 전혀 다른 두 길을 성실하게 걸어온 김다겸의 행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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