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뮤지컬 영웅 감상’…삼성,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개시
오한길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7-10 14:02:17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국내외 유명 뮤지컬 콘텐츠를 제공하며 홈 엔터테인먼트시장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공연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좌석 위치나 시청 환경에 따른 경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취지로, 첫 콘텐츠는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오리지널 한국 공연이다.
이 작품은 서울 메트로폴리탄 외곽의 ‘헬퍼봇’ 전용 아파트에서 구식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인간의 복잡한 감정인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서정적 뮤지컬로, 오는 12일~8월16일 사이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 채널 STN를 통해 공개된다.
또 8월15일 국민 뮤지컬 ‘영웅’, 9월27일 ‘사랑의 불시착’을 각각 선보이고, 매달 대표 뮤지컬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은 1909년 2월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의 단지동맹에서 시작해 조선 독립을 위한 결의와 하얼빈 의거, 순국에 이르는 감동적 여정을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추석 연휴에 선보이는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 상속녀 ‘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멀티캠’ 기능은 무대의 다양한 시점을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하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특정 배우나 장면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 극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공한다.
또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 기반 공간 음향 기술로 배우의 대사와 보컬은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객석의 환호와 같은 공연장의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겨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며 “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문화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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