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자람이 펼치는 동시대 판소리…‘작창 2007/2015’ 4월 2일 개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3-16 10:38:5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작창 2007/2015’가 오는 4월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된다.
‘작창’은 소리꾼이 직접 새로운 사설과 선율을 만들어 부르는 창작 판소리 방식을 의미한다. 이자람은 작창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아온 예술가로, 이번 공연에서 그가 직접 창작하고 소리한 대표 작품들을 갈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07년과 2015년에 각각 초연된 이자람의 대표작 ‘사천가’와 ‘이방인의 노래’의 주요 대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07년에 초연된 ‘사천가’는 이자람이 본격적으로 작창과 음악, 그리고 소리꾼까지 소화해 낸 첫 작품으로,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을 원작으로 해 자본과 인간성의 문제를 판소리로 재창작했다.
‘이방인의 노래’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창작 판소리 작품으로, 누구나 고독한 이방인일 수 있는 현대인을 위한 위로를 담고 있다. 2015년 초연 이후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선보였고, 해외에서는 프랑스, 대만, 루마니아에서 공연을 선보여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작창 2007/2015’에서는 이자람과 함께 고수 이준형, 기타와 베이스 김정민이 참여해 전통 판소리의 장단과 현대적인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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