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GS칼텍스 '닥스' 강소휘, 손가락 탈구 부상 '돌발 악재' 어쩌나
김찬영
sportswkr@naver.com | 2019-11-29 10:36:50
GS칼텍스가 '살림꾼' 이소영이 발목과 발등 부위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닥스(닥치고 스파이크)' 강소휘 마저 부상을 당하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강소휘는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 출전해 팀의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35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1점(공격 성공률 47.61%)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강소휘는 이날 4세트 경기 도중 블로킹을 하고 내려온 뒤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한송희와 교체된 뒤 다시 코트로 들어오지 못했다.
부상 당시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병원 검진 결과 뼈에 문제가 없으면 통증을 참아가며 경기 출전은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 기간 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소영이 시살상 시즌 절반을 뛰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강소휘가 몇 경기라도 뛸 수 없게 된다면 GS칼텍스에게는 너무나도 큰 손실이다.
시즌 초반 이소영, 강소휘, 러츠로 이어지는 '소소츠 트리오'의 활약으로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했고, 2라운드를 진행중인 현재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메츠를 제외한 두 명의 토종 공격수가 이탈하게 되면 메츠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욱 더 커지게 되고, 팀 전체적으로도 안정성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소휘의 부상 정도가 어느 수준일 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다행스러운 점은 GS칼텍스의 다음 경기가 다음 달 4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여서 만약 강소휘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이다.
과연 강소휘가 앞으로 있을 도로공사전부터 정상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