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큐브, 공공·민간 디지털 장벽 허문다… AI 수어 기술 확산 가속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12 10:35:42


[SWTV 이지한 기자] AI 수어 전문기업 케이엘큐브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서비스를 본격 보급하며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 이미지 = 케이엘큐브 제공

케이엘큐브는 AI 수어 아바타 플랫폼 ‘핸드사인버스(HandSignVerse)’를 기반으로 음성 및 텍스트를 수어 영상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수어 문법과 표정, 동작 등 비언어적 요소를 반영한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공공·금융·의료·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구축 사례를 확보한 케이엘큐브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접점에서 수어 기반 정보 제공 환경을 확대하며 AI 수어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카카오뱅크에 AI 휴먼 기반 수어 콘텐츠 제작 기술을 적용해 금융상품 안내 및 서비스 정보를 수어로 제공하며, 교통 분야에서는 코레일 역사 내 자동발권 키오스크와 안내 서비스에 AI 수어 기술을 도입했다. 또 의료 분야에서는 서울의료원에 AI 수어 안내 서비스와 수어 통역 연계 기능을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코엑스와 디지털 접근성 향상 및 포용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코엑스 홈페이지 내 주요 안내 콘텐츠에 AI 수어 서비스를 적용하고, 전시·컨벤션 공간 전반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최근 케이엘큐브는 실시간 AI 수어 변환 서비스 ‘핸드사인 노바(HandSign NOVA)’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핸드사인 노바는 사용자의 음성 또는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수어 영상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영상 제작 과정 없이 즉시 수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비스 목적과 기관 특성에 맞춰 수어 아바타의 외형과 스타일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등 주요 전시회에서 공개되며 많은 관람객과 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실시간 수어 기반 디지털 접근성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기술력 또한 대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수어 자동 번역 서비스 ‘핸드사인톡톡(HandSignTalkTalk)’은 신SW상품대상을 수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고,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여기에 국내 주요 전시회와 일본 IT 전시회 참가를 통해 AI 수어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대하고 있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디지털 서비스가 일상이 된 시대에 정보 접근성은 더 이상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 수어 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엘큐브는 서울창업허브 성수 입주기업으로서 서울시의 창업 지원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수어 기술 연구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민간 분야의 디지털 접근성 서비스를 확대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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