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SK엔무브·GRC,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맞손
최적화된 액침냉각 개발에 3사 핵심역량 결합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10-28 10:33:37
[SWTV 김종현 기자] LG전자와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전자·SK엔무브·美 GRC는 28일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냉각 설루션, SK엔무브의 액침냉각 플루이드, GRC의 액침냉각 탱크를 통합해 액침냉각 설루션 기술 실증(PoC)을 진행하기로 했다. 실증은 경기도 평택 LG전자 칠러사업장 내 구축된 AI 데이터센터 전용 테스트베드에서 진행된다.
이들 3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액침냉각 설루션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액침냉각 기술을 냉각 설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 설루션 공급자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앞서 이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에서 냉각 용량을 기존 650kW(킬로와트)에서 1.4MW(메가와트)로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공개하는 등 냉각 설루션 제품 라인업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
SK엔무브는 고급 윤활기유 및 프리미엄 윤활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침냉각의 핵심인 냉각 플루이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2년 GRC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SK온과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분야에도 진출했다.
GRC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액침냉각 설루션을 상용화한 이래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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