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성-문소리, 피켓 들고 시위 현장 나섰다…극과 극 케미 발산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16 10:28:02

▲ 지성-문소리 [사진 제공= JTBC ‘아파트’]

 
[SWTV 유병철 기자]‘아파트’ 지성과 문소리가 기상천외한 시위 동맹으로 엮이며 안방극장에 역대급 코믹 텐션을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아파트에 숨겨진 돈 178억을 확인한 박해강(지성)이 가짜 가족을 결성해 동대표 선거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아파트 곳곳에 과한 관심을 시전하던 장숙진 역시 “동대표가 된다면 상식이 통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라고 선거 유세를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해강과의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예고했다.
 
오는 18, 19일 방송될 3, 4회에서는 지성과 문소리가 지하철 출구 유치 시위 현장에 나란히 출동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박해강이 장숙진이 주도하는 ‘오만역 지하철 출구 유치 시위’에 합류한 상황. 하지만 박해강은 수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모인 한쪽 구석에 조용히 선 채 짜증이 잔뜩 섞인 얼굴로 영혼 없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텐션 제로’ 모먼트를 드리워 관심을 모은다.
 
반면 장숙진은 시위대 중심에서 피켓을 높이 들고 목청껏 구호를 외치는 ‘열정 만렙’ 면모로 극과 극 대비를 이뤄 폭소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시위 문구를 새긴 몸벽보를 두르고 긴장이 가득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장숙진의 모습에선 오만역 시위의 향방과 그의 날카로운 촉이 감지한 사태에 대해 기묘한 긴장감을 드리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대표 선거 경쟁 구도가 예고되던 두 사람이 한 시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모으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지하철 출구 유치 시위 촬영에서 지성과 문소리는 미친 연기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주민들의 선두에서 목청 높여 구호를 선창하는 문소리의 하이텐션 열연과 그 뒤쪽 구석에서 온몸으로 짜증을 분출하는 지성의 ‘코믹 메소드’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던 것.
 
극과 극으로 부딪치는 두 사람의 유쾌한 앙상블이 카메라 뒤에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발현되면서, 극의 완성도를 한층 더 견고히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동대표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생태계에 적응하려는 박해강과 이를 예의주시하는 장숙진의 코믹한 신경전이 극의 활력을 배가시킬 것이다”며 “지성의 영혼 없는 코믹 연기와 문소리의 하이텐션 리더십이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역대급 시너지를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3회는 오는 7월 1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