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AI’에 136억원 투자…로봇산업 역량 강화

오한길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12 10:48:40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스킬드AI에 1000만달러(한화 약 136억원)를 투자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킬드AI가 45억달러(한화 약 6조원) 수준의 기업 평가 가치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시리즈B 자금 모집에 삼성전자가 참여했다.
 
▲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 외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억달러(한화 약 1368억원), 미국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2500만달러(한화 약 342억원)을 각각 투자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삼성전자의 이번 스킬드AI 투자에 대한 배경으로 LG·한화·미래에셋 등 한국 대기업들이 500만∼1000만달러(한화 약 68억∼136억원) 규모로 투자한 점을 꼽고 있다.
 
특히 애플·구글·테슬라 등 빅테크들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도 소비자용 로봇산업에서 역량을 강화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 최근 로보틱스 알고리즘 업체 피지컬인텔리전스에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또 구글과 협력해 올해 안에 공 모양의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 ‘볼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