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 美 '프렌즈' 감독이 담은 개고기 소비문화...22일 대한극장서 상영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3-07-13 10:26:02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한국 개고기 산업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누렁이’가 오는 7월 22일 대한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극장 상영한다. 상영 후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제작자이자 ‘누렁이‘를 제작한 케빈 브라이트(Kevin S. Bright) 감독과의 대화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누렁이' 美 '프렌즈' 감독이 담은 개고기 소비문화...22일 대한극장서 상영
 
‘누렁이’는 케빈 브라이트 감독이 한국의 개고기 소비 문화를 조명하고자 4년 동안 취재한 내용을 담은 영화로 2021년 6월에 유튜브에서 공개된 이후 76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누렁이’는 개 농장주와 식용견 판매업자부터, 육견협회 관계자, 대학 영양학과 교수, 국회의원, 수의사, 동물보호 운동가, 유기견 입양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인터뷰해 균형 잡힌 시각을 담았다.

‘누렁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극장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해 ‘이제 결정할 때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개고기 소비 문화에 대한 토론을 재개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감독과의 대화에는 한국 개고기 소비 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케빈 브라이트 감독뿐 아니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영리 단체 ‘도브(Dogs of Violence Exposed·DoVE)’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 태미 조 저스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케빈 브라이트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개봉 지연을 딛고 드디어 ‘누렁이’를 한국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극장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담고 있는 한국 개고기 산업의 현주소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누렁이’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참석 신청은 ‘누렁이(Nureongi)’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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