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팽글 입고 치르는 파격 의식…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 10월 공연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17 10:25:1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을 오는 10월25일,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K-POP의 선두 주자 이희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전통 음악의 소리를 현대적 감각과 결합해 선보인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컴퍼니의 대표로,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에 대한 고민을 통해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씽씽’, ‘한국남자’, ‘오방신과’, ‘오아시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함께 경서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또 이희문은 밴드 ‘씽씽’으로 활동하며 2017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올라 해외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방신과-스팽글’은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해 관객과 함께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 탈출기(탈속여정)’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스팽글을 입고 전통의 틀을 깨 ‘해방’과 ‘자유’를 표현하며, 전통 복식과 화려한 시각적 연출이 어우러져 한 편의 의식 퍼포먼스를 체험하는 듯한 몰입을 선사한다. 또 지루박,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와 민요를 결합한 이희문의 K-민요 POP 무대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가 결합한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파격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깊은 울림과 오래도록 남을 여운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방신과-스팽글’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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