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한미 여자프로골프 축제' 위상 회복
KLPGA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선수 출전 관련 최종 합의
올해 15명, 내년 30명 KLPGA투어 선수 출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22 10:18:0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의 수가 확대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KLPGA와 LPGA는 양 투어의 동반 성장과 한국 여자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KLPGA투어 선수 출전 관련 협의를 이어온 끝에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KLPGA와 LPGA는 협의를 통해 2026년에는 15명, 2027년부터 30명의 KLPGA투어 선수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합의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합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합의가 성사되는 과정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양 협회가 건설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조율을 이끌어온 핵심 파트너로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최종 합의에 따라 2026년 대회는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LPGA 선수 68명과 KLPGA 선수 15명, 초청 선수 1명으로 필드를 구성한다.
또한 2027년 대회부터는 총 108명이 출전하는 풀필드(Full-field) 방식으로 확대하고, 컷오프(Cut-off) 제도를 도입한다. LPGA 선수 74명, KLPGA 선수 30명, 초청 선수 4명으로 출전 규모를 확대해 더욱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KLPGA 출전 선수가 30명을 넘지 않아 출전한 선수들의 기록은 KLPGA 규정상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내년 대회는 출전 선수들의 기록은 KLPGA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 합의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장하나가 우승했던 지난 2019년 대회와 고진영과 임희정이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고진영이 우승했던 2021년 대회 때와 같이 LPGA투어와 KLPGA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 자리에서 기량을 겨루는 한미 여자프로골프 축제의 무대로서 그 위상을 회복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 별도의 KLPGA투어 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이번 합의가 성사되는 과정에서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BMW 그룹 코리아는 긴밀한 협력과 조율을 이끌어온 핵심 파트너로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편,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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