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빛바랜 분전…엑자시바시, 유럽 챔스 4강행 실패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9-03-20 10:16:10

▲ 사진 : 엑자시바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터키 여자배구 엑자시바시가 김연경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엑자시바시는 19일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경기장에서 열린 ‘2019 CEV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이모코발리(이탈리아)에 세트스코어 1-3(21-25, 23-25, 25-21, 21-25)로 패배했다.

이날 김연경은 서브 3득점을 포함해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와 조던 라슨(미국)은 각각 15득점, 11득점을 올렸다.

앞서 이탈리아 원정에서 8강 1차전을 치른 엑자시바시는 이모코발리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우위를 점했다. 이번 경기에서 두 세트만 가져가도 4강행이 확정이었으나 한 세트를 따는 것에 그치며 4강을 놓쳤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준 엑자시바시는 3세트를 가져가며 만회했으나 결국 4세트를 내주며 골든 세트에 돌입했다.

골든 세트는 1-2차전 결과 승점이 같으면 최종 승부를 가리기 위해 치르는 15점제 세트를 말한다.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엑자시바시가 셧아웃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 이모코발리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기에 승점이 동률이 되었고, 이로 인해 4세트 직후 골든 세트를 치른 것이다.

엑자시바시가 4-4까지 동점을 만들며 뒷심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라르손과 보스코비치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며 리드를 내줬고, 결국 10-1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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