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 최정 9단, 여자바둑 랭킹 1위 탈환…8개월 만에 김은지 9단 제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06 10:16:53

▲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6연패를 달성한 최정 9단(사진: 한국기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정 9단이 여자바둑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9천519점을 기록해 김은지(9천517점) 9단을 2점 차로 제치고 여자바둑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최 9단이 여자랭킹 1위가 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최 9단은 지난 달 단 한 차례 대국만 소화했다. MOA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김은지에게 불계승을 거둔 것. 이 승리로 랭킹 점수가 7점 올랐다.

반면 김은지 9단은 6월 한 달 동안 6승 4패를 기록, 랭킹 점수가 35점이나 깎였다.

최 9단은 지난 1일과 2일 열린 MOA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 1·2국에서 김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 이 대회에서 6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이로써 최 9단은 올해 김 9단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통산 상대 전적 25승 11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월 랭킹에서도 최 9단은 1위 자리를 지킬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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