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메이안 첸, 서울시향과 첫 협연…정기공연 ‘셰에라자드’ 9월 무대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8-25 10:14:3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2025 서울시향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가 오는 9월4~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브루흐의 작품과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수를 담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2025 서울시향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가 오는 9월4~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사진=Simon Pauly)

서울시향의 첫 지휘봉을 잡는 메이안 첸은 시카고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그로세스 오케스트라에서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여성 수석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말코 지휘 콩쿠르 창설 이래 여성 최초로 우승을 거두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2015년 뮤지컬 아메리카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5 서울시향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곡가 진은숙의 ‘수비토 콘 포르차’로 문을 연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영국 BBC 라디오, 쾰른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공동 위촉으로 작곡되었고, 2020년 9월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초연 후 서울시향 무대에서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이어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가 서울시향과 세 번째 협연을 펼친다. 수필가 故피천득 선생의 외손주로 알려진 그는 하와이 실내악 페스티벌(HCMF) 예술감독이자 정크션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으로 스코틀랜드의 민속음악에 바탕을 둔 4악장 구성의 환상곡이다.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에게 헌정되었다. 
 
피날레는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수를 보여주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로 장식한다. 이 곡은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교향 모음곡으로, 2009년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으로 선택하면서 대중에게 익숙한 곡이다.

한편 ‘2025 서울시향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는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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