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경성크리처' 1945년 경성의 봄, 강렬한 운명과 업보를 짊어진 사람들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3-12-14 10:12:18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경성크리처'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경성크리처'가 힘든 시기 속 잠시나마 유쾌한 순간을 누렸던 이들과 거대한 비밀과 탐욕으로 가득한 인물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금옥당, 본정거리, 옹성병원을 배경으로 1945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다채로운 인물들을 담고 있다. 경성 제1의 정보통인 장태상(박서준)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다운 호기로운 표정과 당당한 모습으로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 대주의 위엄을 풍긴다.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한소희)은 강단 있는 모습으로 옅은 미소를 띠고 있어 그가 경성까지 오게 된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금옥당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금옥당 식구 나월댁(김해숙)과 구갑평(박지환)의 모습이 장태상과 가족 같은 관계를 짐작하게 하고 채옥의 아버지 윤중원(조한철)의 결연한 표정은 10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한 굳은 의지를 내비치는 듯하다. 앞선 포스터들의 따사로운 분위기와 달리 음산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옹성병원을 배경으로 마에다 유키코(수현), 가토 중좌(최영준), 이치로(현봉식)가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있어 옹성병원이 간직한 거대한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인물들의 은은한 미소와 달리 붉게 물든 포스터의 찢긴 부분은 탐욕으로 얼룩진 그해 봄 생존을 위한 처절했던 사투를 예고한다.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경성크리처' 파트1은 2023년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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