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돌비→MX4D 특별관 강화로 경쟁력 강화…전년 대비 매출 2배 성장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2-10 10:12:46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극장 산업이 변화하는 가운데, 메가박스가 특별관 강화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가박스는 올 한 해 동안 특별관 중심의 공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수익성 제고 효과를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돌비 특별관, MEGA | MX4D, MEGA | LED 등 기술특별관의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돌비 시네마’, ‘MEGA | MX4D’뿐만 아니라 LG전자 LED 스크린을 적용한 ‘MEGA | LED’,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도입한 ‘돌비 비전+애트모스’까지 기술특별관 포트폴리오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술특별관 중심의 매출 성장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메가박스 기술특별관의 상영매출 비중(2025년 1월~11월 기준)은 14.4%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했다. 영화 ‘F1 더 무비’와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등 특별관 수요가 높은 작품들의 흥행과 극장 시설 고도화가 맞물려 시너지를 냈다.
지난 6월 개봉한 ‘F1 더 무비’는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따라 돌비 특별관(돌비 시네마, 돌비 비전+애트모스)에서 94일간 장기 상영됐다. 또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인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의 경우, 기술특별관에서 관람한 관객 중 88%가 ‘MEGA | MX4D’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177일간 4D 특별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메가박스의 3분기 평균 티켓 가격(ATP)은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고, 기술특별관의 인기가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관을 중심으로 한 공간 경쟁력 강화의 효과는 2026년에 본격화 될 전망이다. 메가박스는 이달 ‘아바타: 불과 재’를 비롯해 내년 개봉예정작 ‘마이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어벤져스: 둠스데이’ 등 특별관에 최적화된 작품들을 선보일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극장이 경험과 체험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공연 실황, 콘서트 라이브 뷰잉, VR 콘서트 등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맞춤형 시설 환경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은 “지난해 ‘MEGA l MX4D’ 특별관 도입으로 올해 ‘극장판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 ‘F1 더 무비’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극장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한 ‘MEGA l LED’ '돌비 비전+애트모스’ 등 특별관 리뉴얼 중심의 시설 고도화 기조를 이어가며 매출 및 수익성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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