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툼바’, 한국라면 최초 일본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

김경란 기자

| 2025-11-05 11:58:43


[SWTV 김경란 기자]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월간지로, 일본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력 매체다. 특히 해마다 연말께 발표하는 ‘히트 상품 베스트 30’은 지난 1년간 일본에 출시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 실적·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일본 소비시장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한국 라면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일본 경제전문지 닛케이 트렌디의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된 신라면 툼바. [사진=농심]
 
닛케이 트렌디는 “신라면 툼바는 매콤한 크림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크고,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는 점에 재미를 느끼는 젊은층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출시했고, 출시 2주 만에 초도물량 100만개가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이후 9월부터는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의 편의점을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으로, 현지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봉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종주국 일본에서 신라면 툼바의 색다른 매운맛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라면으로는 처음으로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라면의 다양한 매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과 문화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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