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서울시의원, 정조대왕 능행차 보조출연자 노조·제작사 직접 계약 지원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10-02 10:12:42
[SWTV 유호경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오는 4일 열리는 ‘2026년 정조대왕 능행차’에 참여하는 보조출연자들의 인력 공급이 기획사를 거치지 않고 노동조합과 제작사 간 직접 계약으로 체결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투입되는 보조출연자는 150명이다. 서울시 문화 사업에서 노조가 제작사와 인력 공급 계약을 직접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조출연자는 방송사·영화사·제작사의 지휘와 명령을 받아 일하면서도, 인력을 공급하는 기획사와 제작사 간 도급 계약 구조 탓에 중간 착취와 안전·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노조는 “다단계 하도급을 줄이고 일한 만큼 임금을 받는 원칙이 제대로 작동하게 됐다”며 박 의원과 서울노동권익센터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원은 “이번 능행차를 계기로 제작사와 노동조합이 직접 노동조건을 협의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첫 선례를 만들었다”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문화 행사·사업에서도 보조출연자가 근로자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 근로계약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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