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비온텍, WTA투어 통산 단식 300승…바트 홈부르크 오픈 16강서 아자렌카 제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25 10:28:13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3주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 복귀한 이가 슈비온텍
(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 세계 랭킹 8위)이 잔디코트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승으로 투어 통산
단식 300승 고지에 올랐다.(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클레이코트 시즌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 이후 3주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 복귀한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 세계 랭킹 8위)이 잔디코트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승으로 투어 통산 단식 300승 고지에 올랐다. 
 
슈비온텍은 24일(현지시간) 독일 바트 홈부르크에서 열린 WTA투어 바트 홈부르크 오픈(WTA500 시리즈, 총상금 106만4,510달러) 16강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06위)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슈비온텍은 이날 승리로 잔디코트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며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는 특히 슈비온텍의 개인 통산 300번째 투어 단식 승리이기도 하다.
 
슈비온텍은 이날 아자렌카의 서브 게임을 네 차례 브레이크했고, 위너 포인트 25개와 에이스 6개를 기록했다.

앞선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에 패함으로써 프랑스오픈에서 이어온 연승 행진이 26연승에서 제동이 걸리며 대회 4연패에 실패한 슈비온텍은 이후 대회 출전을 중단한 탓에 세계 랭킹이 8위까지 떨어진 상태였지만 이날 잔디코트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면서 재도약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슈비온텍은 경기 직후 “올해 들어 첫 잔디코트 경기였다. 사실 이런 대회에서 부전승으로 출전하는 게 꼭 좋은 건 아니다. 지금은 잔디코트에서 최대한 많이 뛰고 싶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비온텍은 8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8위)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85위)의 경기 승자와 대회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