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내달 1일 탄광유산문화 복합공간 ‘M650’ 개관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5 10:07:15
[SWTV 강철 기자] 강원랜드는 오는 10월1일 복합문화공간 ‘M650’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M650’의 전신은 1962~2004년 사이 운영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로, 강원랜드는 지난 2021년부터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대신 동원탄좌 사무실, 샤워실, 수갱타워, 650갱도 등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M650을 조성해 왔다.
‘M650’이라는 명칭은 탄광이 해발 650m에 위치한데 따른 것으로, 석탄산업 중심지의 장소성에 현대적 문화 경험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관람객은 광부들의 일상과 작업환경을 생생하게 살피고, 갱차 탑승 체험과 권양기실을 개조한 이색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정식 개관식은 오는 10월7일 열리고, 이후 10일까지 석탄산업전환지역 7개 시·군이 참여하는 ‘2026 탄광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M650은 사북광업소의 건물과 시설을 단순히 남기는 것을 넘어 그 공간에 축적된 노동자의 삶의 기억까지 함께 이어가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탄광의 역사와 가치를 새로운 세대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동원탄좌 사북광업소(M650)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으로,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의 심의를 통과해 국가유산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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