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도 바이오 업체 콘스펙에 PHA 공급…글로벌 확장 가속
김경란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3-30 11:05:48
[SWTV 김경란 기자] CJ제일제당은 인도 바이오플라스틱 컴파운드 업체인 ‘콘스펙’에 PHA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PHA를 납품하고, 콘스펙이 이를 활용해 커틀러리(포크, 나이프 등 서양 식기)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는 토양은 물론 바닷물에서도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PHA가 적용된 커틀러리는 생분해가 가능하면서도 플라스틱과 유사한 내구성과 사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PHA의 상용화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폴바셋 일부 매장에서 시범으로 도입한 ‘PHA 빨대’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앞서 지난달에는 유한킴벌리, 유진한일합섬과 협력해 ‘크리넥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를 선보였다. 이는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탈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PHA 등 친환경 소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PHA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한 후 화장품 용기, 일회용 포장재, 칫솔, 인조잔디 충전재 등으로 PHA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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