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신문성, 베테랑 형사 '착붙 열연'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4-14 10:04:32
[SWTV 김지연 기자] 배우 신문성이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노련한 베테랑 형사의 모습 뒤에 감춰진 미스터리한 반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문성은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 용대문경찰서 강력반의 중심인 금반장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극 중 금반장은 주인공 기수종(하정우 분)이 민활성(김준한 분)의 제안을 받고 가담하게 된 납치 자작극의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그는 사건의 본질에 날카롭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형사 특유의 능글맞으면서도 예리한 통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된 10회에서는 금반장의 충격적인 이면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기수종을 집요하게 압박하며 치열한 심리전을 벌여왔던 것과 달리, 결정적인 순간에 사건을 덮으려는 의외의 태도를 보인 것. 금반장은 수사 확대를 주장하는 후배 고주란(이주우 분) 형사에게 “증거도 없는 거 또 들쑤시게?”라며 냉소적인 한마디를 던지고 수사를 급히 종결하려 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정의의 사도일 줄 알았던 형사가 돌연 진실 앞에서 눈을 감아버리는 이러한 행보는, 그가 또 다른 배후와 결탁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자아내며 극의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금반장의 변심이 기수종-김선(임수정 분) 부부에게 퇴로가 될지, 혹은 더 큰 비극의 전초전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살인의 추억’부터 연극, 뮤지컬까지 섭렵한 ‘실력파 배우’ 신문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위트홈’, ‘동백꽃 필 무렵’, ‘경성크리처’, ‘굿보이’, ‘착한 여자 부세미’,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등 수많은 화제작에서 신뢰감을 주는 연기를 보여온 그가 남은 이야기에서 보여줄 마지막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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