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도전…‘앨리’ 내년 7월 국내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0-12 10:04:02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가 내년 7월 개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가 내년 7월 개봉한다. (사진=CJ ENM)
 
‘앨리​’는 바닷속 협곡에 살면서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동시에 TV 출연을 꿈꾸는 주인공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친구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한순간 위협에 휩싸이고, 이들이 예상치 못한 대모험에 휘말리며 수면 위 세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의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참여했으며, 목소리 연기에는 알렉스 제인 고, 아요 에데비리, 브래들리 쿠퍼, 데이브 바티스타, 핀 울프하드, 레이첼 하우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아카데미상 후보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이 참여한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4’, ‘인사이드 아웃’ 등에 참여한 김재형이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마르친 야쿠보프스키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맡았다. 또 ‘슈렉1, 2​’의 데이빗 립먼이 제작진으로 참여했으며, ‘인셉션’​, ‘듄’의 VFX를 담당한 글로벌 스튜디오 디넥(DNEG)이 참여했다.
 
‘앨리’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전역의 극장 개봉을 이어간다. 한국의 투자 배급은 CJ ENM과 펜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이 맡았으며, CJ ENM과 펜처인베스트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지역의 배급을 담당한다. 
 
프랑스의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은 ‘앨리​’의 공동 투자·배급에 참여해 프랑스와 베네룩스, 스위스, 서아프리카 지역 배급을 맡고, 미국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등 화제작들을 북미에 소개해온 네온(NEON)이 배급을 진행한다. 
 
한편 ‘앨리’​가 프랑스에서 내년 7월14일, 한국에서도 같은 달 개봉을 확정했다. 또 미국에서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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