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타임 선정 ‘세계 최고 기업’ 33위 등극…국내 최고 순위

일본 도요타 제치고 아시아 최고 완성차 업체로 평가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10-21 10:00:18


[SWTV 김종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타임지의 세계 최고 기업 33위에 선정됐다. 이는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5 세계 최고 기업’ 평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33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
 
타임은 지난 2023년부터 임직원 만족도, 기업성장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을 토대로 세계 최고 기업 1000개사를 선정해 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92위에서 159계단 상승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일본 도요타(48위)를 제쳤다.

이같은 성과는 높은 임직원 만족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 ESG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해 시행한 그룹 임직원 업무 만족도 조사에서 79.4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실적 면에서는 매출이 2022년 142조원에서 지난해 175조원으로 약 23% 증가했고, 이 기간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에서 14조2000억원으로 45% 늘었다.

또 한국·미국·인도 등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RE100)을 추진하고 있고,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과 사외이사회 신설,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제도 운영, 사외이사 위원장 임명 등을 실시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신뢰도 높은 외부 기관이 공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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