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이틀째 선두…리디아 고, 1타차 2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28 17:55:1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리며 시즌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아림은 2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1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난 이후 나무를 넘겨 쳐야 하는 까다로운 위치에서 그린 근처로 공을 보내는 데 성공한 김아림은 4m 거리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이어진 12번 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쳤지만 다시 4m 안팎 거리의 파 세이브를 성공시키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김아림은 경기 직후 "그린을 읽는 건 여전히 어렵다"며 "어떤 결과(우승)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해야 할 과정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선두 김아림을 한 타 차로 바짝 추격, 3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이날 13번 홀(파5)에서 칩샷 이글을 잡아내는 등 6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김효주는 김아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로 뛰어올랐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