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옹성우, 다정함 뒤 숨겨진 냉철함…박은빈·양세종 사이 온도 차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7-20 09:55:37

▲ 옹성우 [사진 = tvN '오싹한 연애'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오싹한 연애’ 옹성우가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
 
옹성우는 극 중 천여리(박은빈 분)의 오랜 친구이자 CL그룹 계열사인 CL레이먼드 호텔의 대표 강민환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다정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민환은 백회장(예수정 분)의 도움으로 천여리에게 사업을 제안, 그녀가 이를 단호히 거절했음에도 서운한 기색 없이 친구로서 자신의 호텔에서 머물 것을 권하며 온화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강민환은 에스컬레이터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천여리를 발견, 그녀를 구해준 마강욱(양세종 분)에게 보상을 약속하는 등 여리에 대한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강민환의 다정함은 오직 천여리 앞에서만 드러났다. 호텔 객실 배정 실수로 천여리와 마강욱이 같은 객실을 사용하게 되자 담당 프론트 직원과 매니저의 사과와 선처 호소에도 사직을 통보하며 냉소적인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마강욱의 부탁에는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옹성우는 첫 등장부터 강민환이라는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극 중 오랜 친구인 천여리를 향한 부드러운 면모부터 다른 인물을 향한 차가운 강민환의 모습까지 한 회차 내에서 캐릭터의 온도차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 옹성우가 앞으로의 회차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오싹한 연애'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3%, 최고 6.2%를, 수도권 가구 평균 5.4%, 최고 6.3%로 껑충 뛰어오르며 단 2회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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