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5주년’ LG아트센터 서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9년 연속 1위 공연장 선정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1-11 09:54:5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올해로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LG아트센터 서울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9년 연속 1위 공연장으로 선정됐다.
LG아트센터 서울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공연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역삼동에서 2007~2021년 동안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LG아트센터는 마곡 지구 이전 이후에도 4년 연속 공연장 부문 1위로 선정되고 있다.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공연장 부문 만족도 조사는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롯데콘서트홀 등 5개 공연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LG아트센터 서울은 총점 7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LG아트센터 서울이 19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공연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믿고 찾아주는 관객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더욱 흥미롭고 풍성한 작품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며, LG 아트센터가 제작한 우수한 한국 공연들을 통해 K-씨어터의 가능성과 감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아트센터는 2000년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관해 ‘초대권 없는 공연장’ 정책, 기획공연 시즌제, 패키지 제도 등을 최초로 도입했고, 이러한 공로로 LG연암문화재단은 2003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메세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디자인으로 2022년 10월 마곡 지구에 새로 탄생한 LG아트센터 서울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작품뿐 아니라 건축 투어, 설치 미술, 시그니처 향까지 선보이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개관 25주년, 마곡 이전 4년 차에 접어든 LG아트센터 서울은 2022년 마곡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91만 명에 달하는 공연 관람객을 유치했다. 또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 등이 어우러진 LG아트센터 서울은 2023년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성 높은 민간 문화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개관 공연이었던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피아노 조성진)’ 공연은 티켓 오픈 4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2023년 3월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30년만의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2024년 6월에는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과 함께 고전 <벚꽃동산>을 현대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전도연, 박해수 등이 출연한 연극 <벚꽃동산>은 30회의 공연 기간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내년에는 호주, 뉴욕까지 진출할 예정이며, 첫 투어지역인 홍콩에서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해 기분 좋은 첫 걸음을 디뎠다.
올해 LG아트센터가 제작한 이영애 출연의 ‘헤다 가블러’, 이자람의 판소리 ‘눈, 눈, 눈’도 해외 진출 기회를 논의하고 있다.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LG아트센터 기획공연은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2000년 개관작이었던 피나 바우쉬의 ‘카네이션’은 11월 공연임에도 일찍부터 매진되었고,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 이자람 판소리 ‘눈, 눈, 눈’, ‘김선욱 &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도 매진을 기록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