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장가연, 생애 첫 3쿠션 전국대회 정상...당구연맹회장배 우승

결승서 한지은 상대로 33이닝 만에 25-24 역전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9-17 09:53:45

▲ 장가연(사진:대한당구연맹)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장가연(구미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이 생애 처음으로 3쿠션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가연은 1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한지은(성남당구연맹)을 상대로 33이닝 만에 25-2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장가연은 이날 결승에서 한지은에게 22-24 매치 포인트 상황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한지은이 시도한 뒤돌려치기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33이닝에 맞은 득점 기회에서 연이어 3점을 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장가연은 우승 직후 "예선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결승전에 올라가면 어떻게 경기를 펼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첫 우승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한지은은 오는 20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8일 이신영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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