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현주X이무생X진선규, 3인 3색 캐릭터 스틸컷 공개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10-02 09:47:21
[SWTV 유병철 기자]‘100일의 거짓말’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대체불가 진가를 다시 한번 발휘한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2일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무생 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말과 말 사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서스펜스로 예측 불가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사랑받은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가경(김유정 분)과 사토 히데오/김태웅(박진영 분)의 위태롭고도 아름다운 첩보 로맨스는 물론, 위험한 거짓말로 얽히는 인물들의 서사와 관계성은 ‘100일의 거짓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특히 항일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과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 그리고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는 오랜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인연으로 증오와 복수심, 의심과 적대감, 연민과 애틋함 등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뒤엉켜 있다.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는 건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든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할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의 저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세 사람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유소란이 구국단 아지트에 모인 단원들 앞에서 담담하게, 그러나 강력하게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 중이다. 구국단의 리더격으로 총술에도 능한 실전파이자 행동파답게, 작고 가녀린 체구로 육중한 장총을 든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필립의 시선은 오직 한 사람, 바로 유소란에게 머물러 있다. 눈빛만으로도 유소란을 향한 애타는 걱정과 절실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밤중 걸려 온 의문의 전화 한 통에 심각해진 표정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유필립은 유소란과 위장결혼을 한 구국단의 일원으로, 언론인의 신분을 이용해 정무총감을 압박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사토 신이치의 눈빛과 표정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다.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지금까지 그게 무엇이든 해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악랄한 인물이다. 조선총독부 2인자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불안과 불신으로 가득하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유소란의 존재와 신입 통역생 금서희(=이가경)의 실체를 알 리 없는 그의 운명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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