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김재선, 극적 텐션 조율해 낸 반전 서사 ‘존재감 각인’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6-09 09:47:22
[SWTV 유병철 기자]‘참교육’ 김재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참교육’은 피해저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재선은 신종 학교 폭력의 중심에 선 이치호를 연기하며 치밀하고 영악한 면모를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선은 인물의 양면성을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완성하며 유연한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간 김재선은 영화와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성실하게 기량을 쌓았다. 영화 ‘로비’, ‘눈동자’, ‘전지적 독자 시점’을 비롯해 연극 ‘갈매기’, ‘시련’, ‘햄릿’, ‘리어왕 외전’ 등에서 복잡한 서사의 인물들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이와 함께 디즈니+ ‘나인퍼즐’,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굿뉴스’, ‘사냥개들2’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는 강렬한 마스크와 세련된 분위기로 기가영에게 다정하게 다가간 정준우 역을 맡아 일명 ‘수지 왈츠남’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사냥개들2’에서는 동우 역으로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참교육’에서도 김재선은 날카로운 인물 표현과 완급 조절로 극적 텐션을 조율하며 스스로를 증명했다. 이에 무대 위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해 나가는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참교육’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전 원작 웹툰의 인종차별 및 성차별적 표현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지만, 실제 공개된 드라마는 논란이 된 요소들을 상당 부분 덜어내고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조명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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