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 "이런 거 처음"vs안성훈 "눈물나" 극과극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10-02 09:45:54


[SWTV 김지연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가 청양에서 첫 유랑 식당의 문을 연다.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에 뛰어들며 첫 손님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에서는 이수근을 비롯해 안성훈, 김용빈,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충남 청양으로 향하는 첫 번째 출장기가 그려진다. 청양에서 난 제철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노래까지 곁들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대접한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출발부터 다섯 멤버의 흥은 최고조다. 이들은 청양으로 이동하며 ‘쌈바의 여인’을 함께 부르는 등 앞으로 펼쳐질 첫 영업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들뜬 분위기와 달리 현지 상황은 녹록지 않다. 촬영이 진행된 날 새벽부터 거센 비가 내리면서 야외 주방까지 빗물의 위협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날씨라는 커다란 변수가 생긴 셈이다.
 
위기 속에서 이수근의 진가가 발휘된다. 멤버들이 걱정하는 가운데 그는 “다른 프로그램은 비가 오면 안 좋은데 우리는 호재다. 비 오는 날 음식과 노래가 좋지”라고 받아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바꾼다. 첫 출장부터 맞닥뜨린 악조건마저 ‘트키쇼’만의 낭만으로 바꾸려는 사장의 긍정적인 면모가 웃음을 안긴다.
 
주방에 들어가기 전에는 청양의 맛을 책임질 재료부터 직접 찾아 나선다. 멤버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고추를 얻기 위해 50년 이상 농사를 이어온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탠다.
 
고추밭이 처음인 김용빈은 모든 과정이 낯설기만 하다. “나 이런 거 처음 해봐”라며 호기심을 보이던 그는 금세 수확 작업에 몰입하고, 급기야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밭을 자신의 무대로 바꿔놓는다.
 
안성훈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한창 고추를 따던 중 갑자기 “눈물 나”라고 호소하며 괴로워하는 것. 김용빈이 노동요를 부르며 신이 난 것과 달리 안성훈에게 어떤 돌발 상황이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식재료 확보를 마친 뒤에는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멤버들은 청양에서 구한 재료를 가지고 ‘트키쇼’ 하우스로 복귀해 첫 손님에게 내놓을 한 상 준비에 돌입한다.
 
메인 주방은 윤나라와 임태훈 셰프가 책임진다. 두 사람은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해 자신들만의 메뉴를 만들어낸다. 각기 다른 요리 스타일을 가진 두 셰프가 지역 식재료를 어떻게 재해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트롯맨들도 노래만 부르고 있을 수는 없다. 안성훈과 김용빈이 주방에 합류해 셰프들의 손발을 맞추며 요리를 돕는다. 특히 김용빈은 대파김치를 담당하면서 숨겨온 솜씨를 공개한다. 그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던 윤나라 셰프가 좋은 반응을 보이자 김용빈은 금세 자신감이 붙어 “저 잘하죠?”라며 완성품을 내놓는다.
 
그러나 자신만만했던 분위기는 이수근의 시식과 동시에 뒤집어진다. 대파김치를 맛본 이수근이 김용빈에게 “너 몸에 문제 있는 거 아냐?”라는 예상 밖의 평가를 내놓은 것. 셰프에게 칭찬까지 받았던 김치에 대체 어떤 반전이 숨어 있는지 웃음을 예고한다.
 
이처럼 첫 디너쇼 준비가 숨 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남승민과 나상도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투입돼 멤버들에게 힘을 보탠다.
 
두 사람의 등장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르며 현장에 나타난 남승민과 나상도는 특유의 재치와 친화력을 앞세워 자연스럽게 첫 영업 준비에 합류한다. 일손은 물론 흥까지 더해줄 두 사람의 활약으로 청양에서의 디너쇼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직접 밭에서 구한 청양의 특산물은 셰프들의 요리로 변신하고, 트롯맨들의 목소리는 공연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폭우와 좌충우돌 주방 적응기, 깜짝 아르바이트생까지 가세하면서 ‘트키쇼’가 지향하는 유랑 디너쇼의 첫 페이지가 다채롭게 채워진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맛깔스러운 음식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여타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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