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고속방전용량 50% 향상
한양대와 공동개발,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게재
전해질 입자크기 제어하는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배터리 용량 향상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11-25 09:43:17
[SWTV 김종현 기자]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LG화학은 25일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해당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상태의 전해질을 사용한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로 돼 있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에 빈틈이 생겨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입자의 생산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방식 전해질을 사용한 전지 대비 기본 용량은 약 15%, 고속방전용량은 약 50% 증가했다. 배터리의 고속방전용량은 고출력 장치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성능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연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과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LG화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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