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 전 작품 매진...값진 성과 속에 '폐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1-21 09:40:4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뮤지컬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전 작품 매진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성과를 무대 위에 선보였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뮤지컬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전 작품 매진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특히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13편 전 작품이 매진되고 공연 당일에도 오전부터 매표소 앞에 줄이 이어지는 등 개발 단계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연 시장에서는 창작 단계부터 작품을 미리 경험하고 완성까지 함께 따라가는 ‘개발공연 관객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쇼케이스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난 10월27일~11월4일, 7일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케이팝·아이돌, 가족·다양성, 판타지, 실존 인물, 좀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올랐다.
 
전문가 심사로 참여한 박병성 공연한오후 대표(공연평론가)는 “다양한 소재 발굴이 흥미로웠고, 리딩 제작 과정을 통해 작품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며, “여러 의견을 참고하되, 창작자가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작품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업은 K-뮤지컬 창작 인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7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한 14명의 작가, 작곡가, 연출가, 프로듀서 등 업계 최정상의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작품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전문가 심사로 참여한 김용제 대표(전 한국뮤지컬협회장)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 분야에서 실무 중심 멘토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거의 유일한 공공 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쇼케이스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균형 있게 검증하며 공연예술 발전의 중요한 과정을 보여준 사례” 라고 평가했다.

한편 주관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발굴된 작품과 창작자를 기반으로 공연 제작사 및 콘텐츠 기업과의 제작·유통 연계, 창작자의 산업 진출 지원, 상담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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